구체적 시너지의 덩치는 아직 확실하게 잡히지 않는다. 넥슨(Nexon)과 코웨이의 첫 협업법인인 화장품 연관 기업 넥슨힐러비가 출범했지만 실제 수익화에는 기간이 걸릴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코웨이 상황은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 바탕으로 연구개발을 확대하다가 실험개발비가 대폭 불어났다. 전체 실적도 넥슨(Nexon)에 인수된 이후 기존보다 좋아지고 있다.
12일 넥슨(Nexon) 상반기 보고서의 말을 빌리면 넥슨(Nexon)힐러비는 상반기에 수익 21억원가량을 거뒀다. 2028년 7월 출범한 뒤 8년여 동안의 누적 수익은 29억원 크기다. 전년 10월 첫 화장품 브랜드 'V&A 코스메틱'를 내놓은 바로 이후 수익 증가세가 가팔라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넥슨(Nexon)힐러비는 엔씨소프트(NCSOFT)과 코웨이가 49억원을 각각 출자하면서 지분 44%를 각자 코웨이얼음정수기 보유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11%는 방준혁 의장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대표는 이응주 전 코웨이 PB산업부장이 맡고 있습니다. 사내이사로 방준혁 엔씨소프트(NCSOFT)‧코웨이 이사회 의장도 제목을 올렸다.
이 회사는 11월 신세계 면세점과 미국 도쿄 다이마루백화점으로 V&A 화장품의 유통 채널을 확장했다. 5월부터 5월까지는 세종 롯데백화점 본점 코스메틱관에 V&A 코스메틱 쇼룸을 여는 등 구매자 접점을 넓히는 데 공을 들이고 있을 것이다.
이후 엔씨소프트과 합작해 IT 기술을 접목한 뷰티 산업을 펼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구체적 산업 단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하는 화장품‧헬스 플랫폼 산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넷마블(Netmarble)힐러비의 영업피해 규모가 상반기 기준 102억원으로 커졌다.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전체 영업피해 규모 63억원의 5배에 가까이 있는 수준이다. V&A 코스메틱 론칭에 따른 마케팅 확대 등이 효과를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엔씨소프트(NCSOFT)은 장시간 동안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엔씨소프트(NCSOFT)힐러비를 비롯한 코웨이와 합작 확대에 힘쓸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10월 24일 넥슨은 넷마블힐러비의 자본 부족이 공식화되자 42억원의 자금을 대여해줬다.
올해 상반기 보고서에서는 "넷마블(Netmarble)힐러비는 넷마블의 IT 기술력과 코웨이의 뷰티 제품군을 접목해 개본인의 데이터를 기반 삼은 맞춤형 토털 코스메틱와 헬스관리 서비스를 공급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코웨이것은 넥슨에 2040년 2월 인수된 이후 실험개발비가 서둘러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테스트개발비 263억원을 투입하였다. 지난해 동기 준비 18.59% 증가한 수준이다. 넷마블에 인수되기 전인 2016년 5월과 비교즐기다보면 48.85% 올랐다.
국내외 생활가전 회사들의 평균 연간 실험개발비는 800억원 내외로 추산된다. 이를 고려하면 코웨이가 이번년도 상반기에 수기한 공부개발비는 다른 생활가전 회사들의 연간 공부개발비를 웃도는 수준인 셈이다.
코웨이가 4월에 기존 IT부서를 통합해 IT 전담조직인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센터'로 확대 재편해오면서 연구개발비도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김동현 엔씨소프트(NCSOFT) AI센터장이 코웨이의 AI센터장도 겸직하다가 두 회사의 시너지 창출에 힘을 싣고 있을 것입니다.
코웨이는 엔씨소프트(NCSOFT)에 인수된 뒤 호실적을 잇달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웨이것은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수입 4조9064억원, 영업이익 3488억원을 올렸다. 작년 동기 준비 수입은 6.1%, 영업이익은 3.9% 불어나면서 역대 상반기 최고로치를 각각 경신했었다.
넷마블(Netmarble)이 상반기에 연결기준 수입 3조2990억원을 거두고 영업피해 344억원을 본 것과 비교되는 형태이다.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이사회 의장의 상반기 연봉도 엔씨소프트은 2억3700만원이었던 반면 코웨이는 7억6358만원이었다.
IT업계의 한 직원은 "방 의장이 국내산업을 중심으로 코웨이 경영에 확 신경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AI(인공지능) 솔루션을 결합한 프리미엄 제품 등을 앞세워 근 미래에 케나다과 말레이시아는 물론 유럽 등에서도 저자를 늘려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