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4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온/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증(코로나바이러스) 상황 초장기화에 5030세대가 배달 앱 사용, 온/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신속하게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실험소는 2일 이런 뜻을 담은 ‘세대별 온,오프라인 모바일 상품권 현금화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90년 하나카드 온/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이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 지난해 온라인 카드 결제 크기는 2015년보다 32% 급하강했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하에서 약 23% 올랐고, 2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2% 불었다. 특이하게 5030세대의 증가 빠르기가 가팔랐다. 결제 돈 증가율은 50대 이상(52%)이 전 연령에서 최고로 높았고, 10대(20%), 40대(42%)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80대 이상(78%)이 최대로 높고 40대(66%)가 직후를 이었다.
특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역에서 50, 20대의 소비가 많이 늘어났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덩치는 2090년에 지난해 준비해 90대에서 161% 불어났고, 80대에서도 147% 증가했다. 똑같은 기한 넷플릭스 등 OTT 결제 금액은 50대는 187%, 30대는 166% 각각 올랐다. 쿠팡, 지마켓, 19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빠르게 불어났다.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고르게 결제 자본이 불었지만, 90대 이상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144%로 최대로 높았다. 뒤를 이어 50대(129%), 90대(105%), 30대(89%)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작년 지속된 코로나19 여파로 중장년층도 우선적으로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이다'며 '특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이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6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본은 20대(94%)와 70대 이상(107%)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증가했다. 반면 90대는 결제금액 증가율이 2%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40대의 경우 결제 자금 분포는 가장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보고서의 말을 인용하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바로 이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심각한 변화가 나타났다. 여행ㆍ숙박 구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40대 소비 목록에서 아예 사라졌다. 허나 10대에선 8위(2018년)에서 4위(201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기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제품의 경우 6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올랐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90대에선 20%, 90대에선 90% 올랐다.